2027년부터 드디어 완전한 K리그 승강제!

 

 

K1~K7 아우르는 ‘7단계 축구 피라미드’ 완성된다

한국 축구의 오랜 숙원인 프로–세미프로–아마추어를 잇는 완전한 승강제가 2027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됩니다.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이 2부(K리그2)–3부(K3리그), 4부(K4리그)–5부(K5리그) 간 승강제 도입에 합의하면서, K리그1부터 K7까지 이어지는 국내 최초의 7단계 축구 시스템이 완성되는 셈입니다.

 

 

K리그 승강제

 

 

✔ 왜 이번 개편이 중요한가? — 44년 만의 ‘진짜 승강제’

현재 승강제는

• 프로(K리그1 ↔ K리그2)
• 세미프로(K3 ↔ K4)
• 아마추어(K5 ↔ K6 ↔ K7)

이렇게 ‘단위별’로만 존재해 왔습니다.
즉, 성인축구 전체를 관통하는 연결 구조가 없었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였죠.

 

그러나 이번 합의를 통해 1983년 K리그 출범 이후 44년 만에 완전한 승강 피라미드가 구축되며,
아마추어 팀도 장기적으로는 프로까지 꿈꿀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됩니다.

 

2026 시즌 성적 → 2027 시즌 승격·강등 적용

 

 

 

 

⚽ 1) K리그2 ↔ K3리그 승강제 도입

2027년부터 2부–3부 간 승강제가 처음으로 시행됩니다.

 

■ 승격 조건

K3리그 팀이 K리그2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두 가지 조건을 모두 만족해야 합니다.

1. 해당 시즌 K3리그 우승
2. K리그 클럽 라이선스 취득

 

여기서 ‘클럽 라이선스’란,

• 경기장 수준
• 사무국 인력
• 유소년팀 운영 등
  프로팀으로서 기본 요건을 말합니다.

 

■ 강등 조건

만약 K3 우승팀이 라이선스를 받지 못하면 → 프로·세미프로 간 승강은 없다.
즉, K리그2에서도 그 해 ‘강등’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 플레이오프 여부

• K리그2 최하위 vs K3 최상위 간 PO 적용 여부
• 자동 승강/강등 방식
  → 이 부분은 추후 양 단체가 추가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 2) K4 ↔ K5 승강제도 2027년부터 시행

아마추어 최상위 리그인 K5 상위 팀들이 K4(세미프로)로 진입할 길이 열립니다.

 

■ 승격 조건

• K5리그 1·2위 팀 승격 가능
• 단, K4 클럽 라이선스 취득 시에만 승격

 

■ K4 강등은 ‘한시적 유예’

K4와 K5의 환경 차이(프로 수준 vs 동호인 기반)를 고려해
일시적으로 K4 하위 팀의 강등은 중단됩니다.

 

 

 

 

⚽ 3) 신생팀·창단팀을 위한 ‘패스트트랙’도 운영

축구 생태계 확장 차원에서 예외 규정도 마련됩니다.

 

■ 프로구단 신규 창단 패스트트랙

2027년 이후에도 아래 조건을 만족하면 바로 K리그2로 진입 가능

• 인구 50만 이상 지방자치단체
• 국내 100대 기업 내 기업이 구단 창단 시

 

■ K4 진입 패스트트랙

신생팀이 K4 클럽 라이선스를 취득할 경우
→ K5 없이 바로 K4 참가 가능
(2027년 이후 일정 기간만 한정 적용)

 

 

 

한국 축구 승강제, 이렇게 바뀐다 (요약)

구분	기존	2027년 이후
프로 ↔ 세미프로	없음	K리그2 ↔ K3 승강제 도입
세미프로 ↔ 아마추어	없음	K4 ↔ K5 승강제 도입
전체 리그 구조	3개 단위로 분리	K1~K7까지 7단계 완전 연동
패스트트랙	없음	창단팀 K리그2 진입 허용(조건)

 

 

 

기대 효과

• 한국 축구 생태계의 수직 mobility 강화
• 지역 기반 팀 성장 → 축구 도시 증가
• 아마추어·동호인팀도 꿈꿀 수 있는 프로 진입의 길 열림
• 장기적으로 리그 경쟁력 강화 및 지역 경제 활성화

 

2027년은 한국 축구 역사에서 아주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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