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FC 아시안컵 우승국가에 주어지는 혜택

 

AFC Asian Cup(아시안컵)은 아시아 축구 연맹이 주관하여 1956년에 창설되었고, 홍콩에서 처음 개최했습니다. 이것은 1960년도에 개최된 유로대회보다 역사가 오래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시안컵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은 아시아 축구 연맹에 가입한 축구협회 산하 국가대표팀으로 대회를 진출하는 개최국과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을 진출한 11개국 또는 12개국 국가대표팀과 아시안컵 예선을 통과한 국가대표팀이 참가할 수 있습니다.

 

 

 

 

 

AFC 아시안컵대회는 유럽에서 열리는 UFFA 챔피언십 또는 남미에서 열리는 코파 아메리카 대회에 해당하는 아시아 축구 대회입니다.

 

대회에 참가하는 국가는 모두 24개국이 참가하며, 홀수 연도에 4년 주기로 개최하고 있습니다.(*2007년 이전에는 짝수 연도에 개최했으나 올림픽 같은 대회들을 피하기 위해 2007년부터 홀수 연도에 개최)

 

 

아시안컵 우승국가

역대 아시안컵 대회 우승 최다 국가는 일본이 4회,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이 3회로 가장 많습니다. 

 

대한민국은 초대 대회(1956)와 2회 대회(1960)에 연속 우승을 하여 2회 우승이며, 준우승은 4회로 가장 많습니다.

회차-연도	우승	준우승	3위	개최국
1회-1956	대한민국	이스라엘	홍콩	홍콩
2회-1960	대한민국	이스라엘	대만	대한민국
3회-1964	이스라엘	인도	대한민국	이스라엘
4회-1968	이란	버마	이스라엘	이란
5회-1972	이란	대한민국	태국	태국
6회-1976	이란	쿠웨이트	중국	이란
7회-1980	쿠웨이트	대한민국	이란	쿠웨이트
8회-1984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쿠웨이트	싱가포르
9회-1988	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이란	카타르
10회-1992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일본
11회-1996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란	아랍에미리트
12회-2000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레바논
13회-2004	일본	중국	이란	중국
14회-2007	이라크	사우디아라비아	대한민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15회-2011	일본	호주	대한민국	카타르
16회-2015	호주	대한민국	아랍에미리트	호주
17회-2019	카타르	일본	이란 아랍에미리트	아랍에미리트
18회-2023				카타르
19회-2027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 우승국 혜택

대회 초반에는 우승 상금이 없는 순수한 축구대회였으나, 2019년부터 대회 사상 처음으로 우승 상금이 명시되었습니다.

 

AFC 아시안컵 우승국에 대한 혜택은 대회 트로피와 우승국에게 500만 달러(약 55억 원)가 주어지며, 준우승국에는 300만 달러(약 32억 원), 4강 진출국은 100만 달러(약 11억 원), 본선에 진출한 모든 24개국에는 20만 달러(약 2억 원)를 지급됩니다.

 

아시안컵 우승팀은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참가 자격이 주어집니다.

FIFA 컨페더레이션스컵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은 FIFA에 등록이 되어 있는 축구협회 대표팀 중에서 월드컵 개최국과 FIFA 월드컵 우승국, 그리고 대륙별 축구 대회(아시안-유럽-남미-아프리카-북중미-오세아니아/디펜딩챔피언)에서 우승한 나라 총 8개국이 진출하여 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컨페더레이션스컵은 각 대륙별 우승팀들이 벌이는 대회로, 최강의 대륙을 뽑는 큰 대회이기도 하지만, 월드컵을 앞두고 아시아팀 입장에서 최강의 팀들과 경쟁을 하며 실력을 극대로 끌어올리기도 하고, 마치 제대로 된 평가전을 치르는 듯한 의미 역시 강합니다.

 

월드컵을 앞두고 대한민국이 세계 최강 팀을 홈으로 초청하려면 막대한 재정이 들 수 밖에 없고, 세계 최강팀이 아시아국가로 평가전을 오는 것 역시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하게 되면 오히려 돈을 받고 유럽과 남미 우승팀을 홈으로 불러들여 제대로 승부할 수 있습니다.

 

64년째 무관인 대한민국의 아시안컵 제패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