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10. 9.

    by. 123CM

    목차

       

       

      이강인 선수

      이강인 선수는 2001년 2월 19일 인천광역시 남동구 간석동에서 태어났다.  가족구성원은 아버지, 어머니, 첫째 누나와 둘째 누나가 있다.

       

      이강인의 아버지 이운성씨는 충청남도 공주 출신으로 디에고 마라도나를 좋아하는 축구광이자 태권도인이다. 어머니 강성미 씨는 전라남도 강진군 출신이고, 서울 소재 대학병원에서 행정일을 하다가 이운성 씨를 만나 결혼을 하고 인천에서 태권도장을 함께 운영했다. 그리고 할아버지는 6. 25 참전유공자로 알려졌고, 현재 국립영천호국원에 안치되어 있다.

       

      이강인의 신가드나 반지 등 물건에 가족들의 이니셜이 새겨 있고, 경기장에서 늘 가족석을 찾는 것으로 보아 가족에 대한 사랑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강인이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들어가기 위해 축구 유학을 할 때 부모님은 먼저 스페인에 들어가 태권도장을 열었다고 한다.

       

       

       

      이강인의 아버지는 이강인이 태어나자마자 축구공을 선물했다.  이강인이 초등학교 3학년때  한방송국 인터뷰에서 인생의 세 가지 목표로 '국가대표선수, 훌륭한 선수,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꼽았다고 한다.

       

      이에 팬들은 2022년 월드컵 이후 '이제 하나만 남았다'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응원하고 있다. 또 성장판 검사도 했는데 예상키가 173~174cm로 나왔고, 현재 성인이 된 이강인의 키는 173.5cm이다.

       

       

      이강인과 날아라슛돌이

       

      축구신동 슛돌이

       

       

      이강인은 2007년에 방송된  KBS '날아라 슛돌이' 3기에서 처음 대중들에게 알려졌다. 이후,  2010년 SBS  꾸러기 탐구생활,  2011년 스토리온 '영재의 비법'에서 스포츠 영재로, KBS '날아라 슛돌이 뉴 비기닝'에서 이강인의 성장 모습을 볼 수 있다.

       

      초등학교에 입학 전인 7살에 슛돌이 3기에 등장한 이강인은 이전에 없었던 기술 축구로 축구 영재성을 드러냈다. 이전에 재미로 보았던 날아라 슛돌이는 이강인의 출연으로 인해 재미와 긴장감, 승리에 대한 열정을 제대로 볼 수 있었다. 이강인은  플립 플랩, 마르세유 턴, 라보나 킥, 시저스 킥 등 고난이도의 기술을 선보였고, 훗날 방송에서 심폐지구력 측정 테스트에서는 같은 나이대 체육 영재 중에서 상위 0.1% 안에 들어간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강인은 이미 성인을 축소해 놓은 수준의 실력자라고 古유상철은 말했다.  이강인이 가장 좋아하는 축구선수는 메시와 마라도나, 박지성이다.  

       

       

      이강인과 발렌시아유소년

      이강인은 인천 유나이티드의 U-12팀을 거쳐서 인천의 축구 클럽인  플라잉스 FC소속으로 있다가 2011년 1월에 스포츠 매니지먼트사와 함께 유럽에 건너가 발렌시아, 비야레알, 포츠머스, 풀럽, 살케 등 입단 테스트를 받았고 가장 적극적이었던 발렌시아 유소년팀으로부터 2011년 7월에 합격 통보를 받았다.

       

      발렌시아의 적극적인 제의로 이강인과 가족은 모두 스페인으로 갔고, 이강인의 아버지는 스페인에서 태권도 학원을 하게 되었다. 이강인은 발렌시아 입단 후 '토렌트 대회'와 '마요르카 국제축구대회'에서 MVP를 차지하며 실력을 나타냈고, 2013년에는 '블루 BBVA대회'에서 득점왕을 수상하고 더불어 베스트 7에 선정되었다.

       

      스페인 유소년 축구클럽은 일반 학생들과 다름없이 모든 학교과정을 들어야 했고, 유럽 특성상 워낙 축구인이 많기 때문에 축구도 하지만 다른 재능을 발견해서 다른 직업준비도 하는 동료들과 다르게 오로지 이강인에게는 축구밖에 없었다고 한다. 이강인은 초등학교 4학년의 어린 나이에 라리가 발렌시아의 입단을 위해 스페인에 정착해 살았기 때문에 스페인어가 모국어 수준이다.

       

      발렌시아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는 이강인을 눈여겨본 빅클럽의 러브콜도 있었지만 발렌시아에서 발 빠르게 이강인의 가족을 설득하고 스페인에서 사용하는 생활비 전액을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2013년에 6년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2015년에는 '로케타스 데 마르 대회'에 참가해 우승하고 이강인은 대회 MVP를 받고, 2016년에는 발렌시아 주 대표로 스페인 전국대회에서 주대표 준우승을 차지한다. 2016년과 2017년 각각 프리미어리그인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 라리가의 레알 마드리드에서 영입에 관심을 보였으나 2017년 2월 28일에 발렌시아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

       

      이후 2017년 8월에 만 16세 나이에 '국제청소년축구대회 COTIF 2017' U20부문에 4세를 월반해 발렌시아 U-20팀으로 나가 팀을 준우승을 이끌고 대회 MVP를 수상하는 실력을 발휘했다.

       

       

       

       

      이강인과 발렌시아 CF 메스타야

      2017-18 시즌에는 발렌시아 CF의 B팀인 발렌시아 CF 메스타야에서 이강인의 프로선수 생활이 시작되었고, 2017년 12월 21일, 데포르티보 아라곤(레알 사라고사 B팀)과의 경기에서 후반 37분에 교체 투입함으로 만 16세의 나이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한 연구에 의하면 지난 10년간 챔스 8강에서 뛴 선수의 83%가 만 17세 이전에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고 한다. 즉 어린 선수가 1군 데뷔를 통해서 쌓은 경험과 성장포인트는 아주 중요한 부분임을 알 수 있다.

       

      2018년 2월 17일에 아고스테라와의 경기에서 이강인이 경기 종료직전에 첫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뒤에 발렌시아 구단은 스페인 왕립 축구 연맹에 이강인의 라리가 출전이 가능한지 문의했고, 2018년 5월 6일에 사바델과의 경기에서 프로 데뷔골을 넣었다.

      이강인은 2017-18 시즌에 총 11경기에서 1골 1 도움을 기록하며 프로무대 첫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강인과 발렌시아 CF(2018-2021 시즌)

       

      2018-19 시즌

      2018년 7월 21일에 2022년까지 4년 연장하는 조건으로 바이아웃 8,000만 유로(약 1,057억 원)에 재계약에 합의하게 된 이강인은 곧바로 발렌시아 1군 프리시즌에 합류하였다. 재계약 협상의 주요 핵심은 1군 보장이었고(7월 21일 현재는 바이아웃 2,000만 유로이고 1군에 정식 등록 시에는 8,000만 유로로 상향되는 조건이다), 이강인은 1군 감독인 토랄감독 밑에서 매일 훈련을 받게 되고, 주말에는 B팀인 메스타야에서 경기를 치렀다. 즉 소속은 2군이지만 훈련은 1군과 함께 한다는 뜻으로, 2019-20 시즌에 정식 1군 합류에 대한 보장에 대해 여러 차례 선수와 구단이 미팅을 가졌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2018년 7월 24일, 스위스 2부 리그의 FC로잔과의 프리시즌 평가전에서 이강인은 만 17세의 어린 나이에 1군 경기에 데뷔하였고 22분간 경기장을 뛰며 위협적인 공격과 멋진 페스연계를 전대하기도 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1군 데뷔 소식을 홈페이지와 SNS에 기재하며 '구단 역사상 최초의 1군 아시아 선수'라는 멘트와 함께 축하를 전했다.

       

      정식 경기는 아니지만 2028년 8월 12일에 TSA 바이어 04 레버쿠젠과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교체 투입되어 42분에 헤딩골을 넣으며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2019년 1월 13일, 바야돌리드와의 리그 19R 경기에서 후반 87분에 투입되어 약 7분가량을 뛰었는데, 이날 경기는 역대 5번째 프리메라리가 무대를 밟는 한국인 선수가 되었고, 만 17세 327일로 한국 역대 최연소 유럽리그 데뷔 선수가 되었고, 발렌시아 역사상 최연소 리그 데뷔 외국인 선수로 기록되었다. 경기 투입시간이 짧았음에도 크로스를 4차례 기록하는 등 활발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2019년 1월 30일에 발렌시아 1군과 바이아웃 8,000만 유로에 정식 등록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강인은 이후 3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하며 팀을 도왔으나 그 이후에는 어리다는 이유로 출전 명단에 들지 못했고, 1군 스쿼드 명단에 있음에도 출전은 철저하게 배제함으로 실전감각은 물로 실력까지 저하될 수 있는 상황에 대해 스페인 언론에서도 감독의 이 같은 조치는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는 비판이 흘러나왔다.

       

      2019년 2월 22일,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 셀틱 전 후반 75분 교체하여 유로파 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빗맞은 헤딩으로 득점찬스를 놓쳤으나 그것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좋은 패스와 움직임을 보였다. 마르셀리노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이강인에게 공정하게 경쟁을 주고 있다고 말하며, 기존의 선수들보다 이강인이 잘하면 선발로도 쓰겠다는 발언을 했으며, 페란 토레스를 예로 들며 1군 계약 후 2월에 들어야 조금씩 경기출전이 늘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셀틱과의 경기 이후 10경기동안 출전기회를 주지 않은 것은 페란 토레스와 같은 상황인 것은 분명 아니며, 의도적으로 팀에서 배제한다는 의견이 있었고, 다음 시즌에 다른 팀으로 임대를 보내고자 한다는 언론사의 보도가 있었지만 추측성 기사로 볼 수 있다. 그러나 그만큼 이강인을 배제하는 모양새는 분명해 보였다.

       

      U-20 월드컵에 출전하는 이강인은 4월 23일부터 대표팀으로 떠났다.

      발렌시아는 어차피 이강인이 당장 팀 내에서 출전시간을 보장받기 힘들기 때문에 대회 시작 한 달 전인 4월 23일에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도록 보내줬고, 대회 기간 동안 리그는 마감할 것이었다.

       

      U-20 대회 기간 중에 발렌시아는 코파 델 레이 우승을 하며 18세의 나이에 우승 커리어를 쌓게 되었다. 이강인은 32강 1차전부터 8강 2차전까지(4 선발 2 교체) 전경기 출전을 하여 당당히 우승 멤버에 이름을 올렸고, 팀 동료들은 우승 후에 함께 하지 못한 이강인의 응원가를 불러 주는가 하면 발렌시아 팬들은 'Saca A Kangin Lee(이강인을 써라)'라고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즌 후 스페인 언론은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나고 싶어 한다. 구단에서 제시한 임대 제안을 수락하지 않을 것이며 이적을 강하게 원한다'라는 보도를 냈으나, 내부 기자는 그런 적이 없다고 말했다.  이로써 시즌 중 컵대회 포함 11경기(선발 4, 교체 7)에 출전하였다.

       

       

       

       

      2019-2020 시즌

      프리시즌이 시작되면서 마르셀리노 감독은 팀을 완성하기 위해 2~3명의 추가 영입선수가 필요하다는 발언을 했으며, 이강인의 입지에 대한 현지 기자의 질문에 이강인도 스쿼드에 있으며 그가 팀에 남길 원한다면 출전시키겠다고 하였으나 결론적으로 감독이 지휘하는 동안 이강인은 9월 2일에 열린 마요르카와의 경기에 추가 시간 3분을 포함하여 총 9분을 뛰었다.

       

      이강인은 마요르카와의 경기에서 잠깐이지만 탈압박과 드리블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침투패스 6번 시도해서 4번의 패스를 성공시켰고, 투입 직후 막시 고메스를 향한 침투패스는 완벽했으나 오프사이드였고, 바르셀로나에서 임대된 일본의 쿠보선수와 처음으로 맞서게 되었다.

       

      9월 11일 마르셀리노 감독이 경질되었고, 셀라데스 감독의 부임 후 이강인은 출전 시간이 확실히 늘어났다.

       

      9월 26일 라리가 6R 헤타페와의 경기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전반 30분 이강인의 크로스를 수비수가 걷어냈지만 막시 고메스가 골로 마무리했고,  전반 39분에는 로드리고 모레노가 오른쪽으로 침투 후 내준 컷백패스를 깔끔하게 성공하면서 18세 218일의 나이로 이강인 선수의 라리가 데뷔골이 기록되었다.

       

      드디어 선발 출전 기회에 이은 데뷔골을 기록한 이강인은 셀타비고 시절 박주영 이후에 2번째 한국인 득점일 뿐만 아니라 구단에서 3번째 최연소 득점자 및 구단 내 외국인 최연소 득점자, 라리가 최연소 득점 5위 기록으로도 남겼다.

       

      이날 활약으로 빅클럽들이 이강인을 노리기 시작했으며, 그중에서도 세리에 A의 유벤투스 FC가 이강인 영입을 위한 오퍼를 시작했다.

       

      7R는 교제명단에는 있었으나 결장했고, 10월 일에 UEFA챔피언스 리그 2차전에 후반 12분에 교체 투입되었지만 완패하고 말았다.

       

      8R는 교체명단에 있었으나 결장했다.

       

      9R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에 후반전에 교체출전했으나 산티아고 아리아스에게 깊은 태클을 하여 판독 끝에 퇴장당했는데 이는 이강인 개인에게는 프로 데뷔 이후 첫 퇴장이며, 라리가 최초 21세기 출생 선수 중 최초 퇴장이라는 기록도 남겼다.

       

      10월 23일 열린 릴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3차전에 후반 20분에 출전하였으나 공격보다는 수비에 가담하였고, 팀 동료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밀려 1-1 무승부를 기록하였다.

       

      10R는 징계로 경기에 나설 수 없었고,

      11R는 세비야와의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하였고, 68분 교체될 때까지 득점은 없었으나 활발하게 움직이며 좋은 침투 패스 능력을 보여 주었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고, 이강인이 1군에 데뷔한 지 1년이 되는 날이었다. 데뷔 1년이 지난 이후로 이강인은 부상여파도 있었고, 벤치 멤버로 대기하는 경기가 많아졌다.

       

      코로나 여파로 리그가 중단이 된 이후, 2020년 6월 2일 공개된 훈련 사진에 이강인은 피지컬 적으로 벌크업이 된 모습으로 나타났다. 이후 재개된 경기에서 치열한 경쟁 속에서 출전은 어려워졌고, 29R에서 거의 4개월 만에 후반 31분 교체출전하였으나 44분 퇴장을 당하므로 한 시즌 10경기 만에 2번의 퇴장이라는 기록을 남겼다.

       

      2019-20 시즌에는 컵대회를 포함하여 24경기 2골(선발 6, 교체 18)을 기록하였다.

       

      2020-21 시즌

      발렌시아는 하비 그라시아 감독을 선임했고, 이강인은 리그 개막을 앞두고 등번호를 20번으로 변경했다. 카를로스 솔레르가 10번을 요구했으나 거절했고, 구단주 피터 림은 이강인에게 10번을 주려고 했으나 스스로 거절했다고 했다.

       

       

       

      9월 13일 1R, 레반테 UD전에 고메스와 투톱으로 선발출전하여 2 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이강인의 패스 성공률은 94%, 기회창출 6회, 키패스 4개를 기록했으며, 발렌시아 최연소 한 경기 2 도움(19세 207일)을 기록했고, 정식 MOM은 아니지만 발렌시아 지역지에서 MOM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ESPN 선정 5대 리그 이 주의 베스트 11에 선정되었다.

       

      2R, 셀타 비고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전반 34분에 프리킥 찬스에서 이강인이 차려고 했으나 다니엘 바스가 공을 뺏어 주장인 호세 가야에게 공을 넘겨줬으나 실축하였고, 이후 만들어낸 프리킥은 다니엘 바스가 직접 찼으나 이것 또한 그대로 아웃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강인은 전반전 후에 교체되었고 아이러니하게 후반에는 전반전과는 다르게 패싱플레이가 전혀 되지 않는 모습이었고 팀은 패배하였다.

       

      3R, 우에스카와의 경기는 교체명단으로 시작했다. 후반 39분에 교체출전하였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1회의 키패스를 기록하고, 몇 차례 좋은 전환 패스를 하며 준수한 플레이를 보여줬으나 팀 전체적으로 부진하여 1-1로 비기며 강등권으로 떨어졌다.

       

      4R, 레알 소시에다드 전에 선발 출전했다. 경기는 극적으로 이겼지만 점유율에서 압도적으로 밀려 이강인은 공을 받을 기회가 적었고, 활약을 펼칠 만한 기회가 없었다.

       

      5R, 레알 베티스전에는 후반 10분에 교체출전했다. 키패스 5개 중에 2개는 이강인이 했고 이것은 이강인의 패스 능력과 발렌시아의 답답한 공격력을 그대로 보여주는 수치이다.

       

      6R, 비야레알전은 결장했고 팀은 패배했다.

       

      7R, 엘체전에 후반 22분 교체 출전한 이강인은 기회 창출 4번, 키패스성공 3회, 어시스트 1개를 기록하면서 라리가 어시스트 단독 1위가 되었으며, 라리가 패스 성공률 1위(94.3%), 100분 이상 출전 선수 중 90분당 키패스 1위(4.4회) 달성하였다.

       

      8R, 헤타페 전에 선발출전한 이강인은 슈팅 찬스를 만들어 내고, 환상적인 개인기로 압박을 풀어내는 등 팀 내 유일한 창의적인 플레이를 선보였으나 팀동료의 불필요한 퇴장으로 후반 59분에 교체아웃되었다.

       

      9R, 레알 마드리드 전에 선발출전하여 최고의 모습을 보여줬고 팀은 4-1 대승하였다. 이강인은 교체되기 전 81분 동안 볼터치 43회, 패스 성공률 81%, 5개의 롱패스 중에 3개 성공, 드리블 성공 3개를 기록하며 공을 뺏기지 않는 볼간수와 탈압박에서 월등한 모습을 보여줬다. 후반 36분에 근육경련으로 교체되었으나 큰 부상은 아니었다.

       

      10R, 알라베스 전에는 가메리로와 투톱으로 선발출전했으나  A매치의 여파인지 몸이 무거워 보였고 후반 57분에 교체되었다. 팀은 2-2 무승부로 마쳤다.

       

      11R, 아틀레티코 전은 결장하였다. 이강인은 결국 팀에 이적의사를 타진했다. 11월 말부터 훈련이 참여하지 않았는데, 12월 2일에 발렌시아에서 공식적인 코멘트는 없었으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했고 자가격리를 한 사람은 이강인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아 확진자는 이강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16일에 회복하여 훈련을 소화했다.

       

      14R, 바르셀로나 전에 후반 45분 교체 출전하여 추가시간 4분간을 뛰었다.

       

      17R, 카디스 전에 팀동료의 부상으로 인해 전반 26분에 교체투입되었고 이후 발렌시아의 공격 옵션이 다양해지고 패스가 좋아졌으나 골에는 관여하지 못했다. 코파 델 레이 2라운드에 출전하여 전반 7분 선제골을 기록하였고, 경기 직후 MOM으로 선정되었다.

       

      18R, 레알 바야돌리드 전에 선발출전했다.

       

      19R, 오사수나전에 막시 고메스와 투톱으로 선발 출전해 58분을 뛰었다.

       

      20R~23R는 결장-교체-결장-교체 투입이 반복되었고, 팀 전체적으로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그 와중에 2월 11일 발렌시아 구단은 이강인의 에이전트에게 외부와의 이적 협상을 멈추라는 방침을 전달했고, 이강인의 팬들은 이해 반발했다.

       

      24R, 셀타비고전에 선발출전하여 드리블 8회 시도해서 8회 성공, 기회 창출 5회, 가장 많은 파울 유도, 그리고 1 도움으로시즌 최고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이후 각 라운드에서 결장과 교체 출전이 이어졌으며 시즌 27경기(선방 17, 교체 10)에서 1골 4 도움을 기록하였다.

       

      발렌시아 시절 팀에서 가장 친한 동료로는 카를로스 솔레르, 데니스 체리게프, 막시 고메스, 우고 기야몬 등을 꼽았고 이강인의 표현에 의하면 친형제 같은  동료들이었다고 한다.

       

       

      발렌시아와의 결별

      발렌시아에는 새로운 감독으로 호세 보르달라스 감독이 선임되었다. 보르달라스 감독은 이후 인터뷰에서 '원래 이강인과 함께 하고 싶었지만 구단주와 보드진은 이강인은 팀의 나쁜 예이고, 제거되어야 한다'라고 했다고 전했다. 피터 림 구단주는 처음부터 이강인에 대한 애정이 없었고, 마르셀리노 감독 시절 합의가 완료된 임대를 무산시켰고, 그저 이강인의 스타성을 정치적으로 이용했다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셀리노 감독을 경질한 이유로 '이강인과 같은 유스를 경기에 기용하지 않는다'라고 했는데, 이것은 사실이 아니었다.

       

      6월부터 이적에 대한 언론사들의 기사가 나왔다.  8월 23일에 발렌시아가 새로 영입될 선수의 자리를 위해 계약 상호 해지를 제안했지만 이강은 측은 거절했다. 이강인 측이 들어온 오퍼들을 거절했기 때문에 이적료를 받지 못하더라도 자유 계약으로 풀어주어 더 많은 팀들과 협상하도록 해주기 위해서라고 했지만, 이강인 입장에서는 계약을 끊어야 하는 주체는 발렌시아고 발렌시아의 일방적인 해지를 받아내는 것이 잔여 연봉을 받고 본인도 자유 계약으로 풀리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

       

      발렌시아는 8월 24일 이강인을 대신해 등록시킬 안드레가 도착하자 늦어도 8월 27일에 이강인을 내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발렌시아 회장은 마요르카의 제안으로 이강인의 이적 건이 거의 완료된 상태라고 밝혔으며, 셀온 조항(추후 이적 시 발렌시아에게 이적료의 10%를 줘야 한다)을 붙이고 이강인이 잔여 연봉을 포기하는 대신 자유 계약으로 돌려 이적하는 형식으로 이적이 이뤄졌다. 이미 안드레의 영입이 완료된 상황이라 이강인은 발렌시아를 떠날 수 밖에 없었다. 발렌시아는 이적료로 1,000만 유로(한화 약 137억 원)를 원했으나, 마요르카는 이강인의 이적료를 감당하기 어려워 임대를 요구했고,  발렌시아는 완전 이적을 원했으므로 이적료를 소폭 낮추는 대신 셀온 조항을 삽입했던 것이다.

       

      8월 28일, 라리가 3R, 알라베스 전에 이강인이 선수 명단에서 빠지고 안드레가 들어갔다.

       

      8월 29일 이강인은 본인의 SNS계정을 통해 발렌시아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남겼다. 보르갈라스 감독체제에서는 한경기도 뛰지 못한 채 이적하게 되었다. 결국 발렌시아는 이강인을 자유 계약으로 풀어 주었고, 이강인은 어느 팀으로 가든지 발렌시아는 이적료를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선수를 내주게 되었다.

       

      10년을 함께해 온 유스에 대한 처사에 발렌시아 팬들은 분노하였다.  

       

      이강인 선수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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