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1월의 골 선정과 토트넘의 우승 도전

 

1월의 골 선정: 손흥민의 놀라운 활약

손흥민이 2024-25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호펜하임전에서 터뜨린 두 번째 골이 토트넘 홋스퍼의 '1월의 골'로 선정되었다. 토트넘은 6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1월 이달의 골을 수상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골은 웹사이트와 공식 앱을 통해 진행된 팬 투표에서 51%의 높은 득표율을 기록하며 선정되었다. 손흥민의 1월의 골 수상은 이번 시즌 벌써 세 번째로, 지난해 8월 에버턴전과 12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코너킥 골에 이어 또다시 클럽의 최고 골로 인정받았다.

 

 

호펜하임전에서 손흥민은 시즌 9호골과 10호 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다. 

 

전반 23분에는 매디슨의 패스를 받아 왼발 슈팅으로 첫 골을 터뜨렸으며, 후반 32분에는 마이키 무어의 패스를 받아 스텝 오버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기록했다. 특히 이 두 번째 골이 1월의 골로 선정되었으며, 토트넘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프리미어리그 역사에 남을 손흥민의 기록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또 하나의 프리미어리그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영국 매체 '스퍼스웹'은, "오늘 밤 손흥민이 2골을 넣으면서 그는 지난 9시즌 동안 모든 대회에서 10골 이상을 넣었다. 2016-17 시즌 이후 모든 대회에서 9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한 유일한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됐다"라고 밝혔다.

 

손흥민이 지난 9시즌 동안 모든 대회에서 10골 이상을 기록한 유일한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되었다. 

 

2015년에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2015-16 시즌을 제외한 모든 시즌에서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꾸준한 득점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손흥민이 단순한 공격수가 아닌 세계적인 수준의 선수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하는 기록이다.

 

손흥민은 또한 12월에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터뜨린 코너킥 골로 '12월의 골'을 수상하며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당시 득표율은 78%로 압도적인 차이로 선정된 이 골에 이어 1월에도 또다시 수상하며, 3개월 연속 클럽 최고의 골을 기록했다.

 

이러한 성과는 손흥민이 단순한 골잡이를 넘어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결정적인 선수임을 보여준다.

 

 

출처: 토트넘 홋스퍼 sns

 

 

리버풀과의 준결승, 그리고 토트넘의 우승도전

🏆Carabao Cup

⚽Tottenham Hotspur vs Liverpool

🏟Anfield

⌚Seoul 05:00

 

손흥민과 토트넘은 이제 중요한 경기인 리버풀과의 2024-25 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컵 준결승 2차전을 앞두고 있다.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한 토트넘은 이전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진출할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이다. 결승 진출 시 상대팀은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상대 전적상 어려운 팀이지만 아스널보다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편이다.

 

현재 손흥민은 절정의 기량을 보이며 팀을 이끌고 있다. 그의 활약에 따라 토트넘이 시즌 첫 번째 트로피를 차지할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진다.

 

리버풀전에서 손흥민이 다시 한번 결정적인 역할을 해낸다면, 토트넘은 새해 초부터 값진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팬들은 손흥민이 또 어떤 환상적인 골로 팀을 승리로 이끌지 기대하고 있다.